[청룡영화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전지현 제치고 여우주연상 ‘대이변’

입력 2015-11-26 2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이정현(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이정현(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이변을 낳았다.

이정현은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작은 영화라 전혀 예상 못했다”며 “96년도 ‘꽃잎’ 때 오고 20년 만에 처음 와서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혜수 ‘차이나타운’,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전도연 ‘무뢰한’, 전지현 ‘암살’, 한효주 ‘뷰티 인사이드’가 올랐다.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6회를 맞는다. 이번 시상식은 2014년 11월 1일부터 지난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139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됐다.

올해에는 영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이 10개 부문,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이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62,000
    • -2.43%
    • 이더리움
    • 4,141,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7.02%
    • 리플
    • 730
    • -2.93%
    • 솔라나
    • 197,400
    • -7.32%
    • 에이다
    • 640
    • +1.59%
    • 이오스
    • 1,115
    • -1.5%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2.76%
    • 체인링크
    • 19,360
    • -3.73%
    • 샌드박스
    • 605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