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3Q 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가↓-KB투자증권

입력 2015-1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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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6일 쿠쿠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면세 채널 부진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쿠쿠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7% 상승한 1639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메르스 사태로 중국 인바운드 소비가 일시적으로 위축되면서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2.2% 감소해 추정치보다 훨씬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 채널의 매출 기여도가 줄어들면서 GP마진율도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며 "말레이시아 등 해외 자회사 사업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연결 손익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전기밥솥 시장 내 강한 지배력과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중 확대와 렌탈 사업의 카테고리 확장, 면세점 및 중국 현지법인에서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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