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운용, 소규모 펀드 122개 해지 정리

입력 2007-04-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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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대형화를 통한 운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

대한투자신탁운용은 운용효율화를 제고하고 펀드대형화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기준으로 122개, 총 529억원 달하는 100억원 이하 소규모펀드를 해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투운용은 자산업계의 펀드대형화 작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앞으로 소규모 펀드 해지를 통한 펀드대형화가 타운용사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동안 국내펀드업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소규모펀드의 양산과 펀드 난립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감독당국과 업계가 태크스포스팀을 구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투운용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펀드의 문제점으로 운용의 제약 등으로 분산투자의 어려움과 과도한 위험노출 가능성과 약관 법령 위반가능성이 존재했으며, 펀드매니저의 다수 펀드관리로 인한 운용의 집중도 저하를 초래하고, 감독당국의 소규모 펀드수 실태 점검 및 시정요구와 펀드수 과다에 따른 유사신상품 신규설정 제약 등이 지적돼왔다.

대투운용 이주안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펀드해지를 통해 펀드대형화를 추구하고 매니저 운용집중도를 높혀 운용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펀드 운용보고서, 계획서 제공을 통한 투자자에 대한 A/S증대 및 신규펀드의 적기제공으로 원활한 상품공급이 가능케하는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해지대상고객은 대체지정펀드로 가입시 선취판매수수료와 환매수수료가 면제됨으로써 가입기간에 따른 불이익을 해소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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