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역 인근 레일 청소차서 불…당고개~성신여대 운행 중단 "출근길 서두르세요!"

입력 2015-11-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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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26일 오전 1시52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던 '레일 청소차'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4호선 당고개~성신여대입구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 대란이 예상된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불은 모두 진화됐지만, 화재로 유독가스와 연기가 심하게 발생하면서 지하철 이용에 지장을 주고 있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늘 오전 1시52분께 4호선 수유~미아역간 터널 내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구간은 운행중지 조치했다"면서 "성신여대입구~사당역 구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6시30분까지는 15분 간격,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7시까지는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조속히 복구해 정상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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