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 "한미 FTA 타결로 영어부담 가중"

입력 2007-04-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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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실력이 제일 걱정...영어점수 및 어학연수 부담 느껴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타결 이후에 취업을 위한 영어준비에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18일 "구직자 1653명을 대상으로 '한ㆍ미FTA 타결 후 영어부담감'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9.9%인 1155명이 '한ㆍ미FTA 타결 이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한ㆍ미FTA 타결 후 글로벌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직자들도 '글로벌 능력을 갖춘 인재'에 기업들의 요구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더 줄어들었다고 답한 구직자는 전체의 1.1%에 불과했으며 FTA 타결과 커다란 차이가 없다는 구직자는 29%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은 한ㆍ미 FTA 타결 이후 '회화능력'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중 74%가 '회화능력'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인영어점수(22.1%) ▲미국 어학연수(2.3%) ▲미국 유학(1.3%)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한ㆍ미FTA 타결 후 앞으로 회화실력이 뛰어난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실전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회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분야별 전문용어, 정보 등을 활용한 회화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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