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파이낸셜대부(이하 아프로파이낸셜)이 보유한 리드코프 지분 전량에 대한 블록딜이 실패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 직후 아프로파이낸셜이 보유하고 있는 리드코프 지분 전량인 8.59%(229만6670주)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당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1만2700원) 대비 할인율 8%가 적용된 1만1684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아프로파이낸셜은 지난 2008년부터 단순투자목적으로 리드코프 지분을 인수, 7여년 만에 지분 정리에 나섰으나 기관투자자들의 흥행을 이끌지 못해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