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주가조작 여파로 된서리 …690.16(6.93P↓)

입력 2007-04-17 15:33 수정 2007-04-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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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다단계식 신종 주가조작 적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가파른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들은 된서리를 맞았고, NHN 등 일부 대형주들은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대조적인 모습도 나타났다.

17일 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0.99%) 떨어진 690.16으로 마감했다. 전날 697.09로 마감하며 700선 돌파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L사 등에 대한 주가조작 수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속 상승 분위기가 급격히 꺾였다.

검찰의 주가조작 수사 발표로 그동안 과도한 급등세를 보였던 루보(-14.98%), 아이콜스(-14.98%), 케이피티(-14.97%), 케너텍(-15.00%) 신명B&F(-14.91%), 시그마컴(-14.89%), 제일창투(-14.81%), 한일사료(-14.80%), 유니보스(-14.80%), 화이델SNT(-14.07%) 등이 동반 급락했다.

특히 루보, 아이콜스, 케너텍 등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50위 내에 오른 상태여서 이들의 급락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묻지마'식 급등주의 폭락과 대조적으로 코스닥 대장주 NHN은 3.86% 오른 15만600원으로 마감,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7조원 시대를 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도 6.41% 급등했고, CJ홈쇼핑(2.38%)과 GS홈쇼핑(6.40%)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2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8개 등 644개 종목이 떨어졌다. 37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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