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유비쿼터스' 시대

입력 2007-04-17 11:05 수정 2007-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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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ㆍ편의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기술 '확산'

최근 IT기술의 발전이 재미와 안전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욕구와 맞물려 '자동차 유비쿼터스'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는 무선통신을 이용해 차량운행중 운전자가 요구하는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기술에 의해 가능해지고 있다.

최근 특허청(청장 전상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텔레매틱스 기술의 국내 특허출원이 1994년 15건에서 2004년 372건으로 연평균 38%의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뤄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매틱스 기술을 세부 기술별로 살펴보면, 운전할 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 Entertainment) 관련 분야가 전체의 47%를 차지했으며, 안전운전 관련 분야가 33%로 뒤를 이었고 운전편의 관련 분야가 15%, 차량내외 통신기술 등 기타 분야는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특허출원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분야 기술로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위치 및 주차장을 안내하는 서비스 기술, 운전자에게 교통정보 및 차량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동승자에게 게임 및 TV 등의 오락을 제공하는 기술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허청은 향후 국내 텔레매틱스 기술 분야는 즐겁고 안전하며 편리한 주행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전자태그, DMB 서비스, Wibro 서비스 등과 결합되어 보다 고품질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자동차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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