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표준약관 만들어진다

입력 2007-04-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위, 여신협회 주도 TF 구성…회원 권익 강화 등 초점

신용카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카드업계 공동 표준약관 제정이 추진된다.

17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 중심으로 ‘신용카드 회원 표준약관 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원표준약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감위 간독정책1국장은 “신용카드 회원 약관이 그 동안 각 회사별로 작성ㆍ운영됨에 따라 최근 신용카드 회원의 권익 보호ㆍ증진 차원에서 표준약과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6월까지 TF를 통해 회원 표준약관을 마련해 7월 공정위에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첫 모임을 가진 TF에서는 ▲각 회사별 약관내용이 모호해 카드사와 회원간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포인트 제도 등 신용카드 회원의 권익과 관련해 미비한 사항을 추가하고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글자크기의 최소기준을 마련해 회원의 편의를 제고하는 등 현행 약과 내용 및 형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7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청구해 심사를 마친 후 9월말 이후 회원 표준약관을 공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권 국장은 “약관의 내용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신용카드사와 소비자간 건전한 계약 및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등과 관련된 사항을 추가적으로 약관에 반영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각 카드사별 약관 내용 및 형식의 통일성 확보가 가능해 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이해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2,000
    • +0.57%
    • 이더리움
    • 4,388,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911,500
    • +8%
    • 리플
    • 2,795
    • +0.32%
    • 솔라나
    • 184,600
    • +0.65%
    • 에이다
    • 550
    • +2.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4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2.78%
    • 체인링크
    • 18,490
    • +1.93%
    • 샌드박스
    • 174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