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옴니세일즈’ 전점 확대 시행

입력 2015-11-23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세일즈’를 전국 440여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세일즈’를 전국 440여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세일즈’를 전국 440여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옴니세일즈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 없을 경우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옴니세일즈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이후 전국 440여개 전 매장으로 점차 확대됐다. 지난 4월 전점으로 확대 시행한 ‘스마트픽’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매장에서 시행하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옴니세일즈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약 200여개에 달한다.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인기 상품인 팝콘 메이커, 칫솔 살균기 등 소형 제품부터 진열 공간의 이유로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노트북, 김치냉장고, TV 등 대형 가전제품까지 다양하다. 매장에 구비돼 있는 태블릿 또는 연출물을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1~2일 후 집에서 택배 수령할 수 있다.

옴니세일즈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달 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소형제품 위주로 판매가 되면서 1인당 구매금액이 5만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중대형 제품도 판매되면서 25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옴니세일즈는 40~50대의 중년 고객에게 특히 인기다. 올해 1월부터 하이마트에서 옴니세일즈를 이용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를 차지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이용하는 비율이 약 20% 가량 높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가 전체의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오후에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한 후 필요한 제품을 옴니세일즈로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컸다.

옴니세일즈로 판매되는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전자레인지다. 전체 판매량 중 32%에 달한다. 그 뒤로 믹서기, 요구르트 제조기 등 주방가전이 20%를 차지한 데 이어 청소기, TV, 노트북 순으로 판매됐다.

롯데하이마트 조성헌 옴니채널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옴니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6,000
    • +0.83%
    • 이더리움
    • 4,24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1.47%
    • 리플
    • 2,772
    • -2.36%
    • 솔라나
    • 183,900
    • -2.65%
    • 에이다
    • 543
    • -3.55%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50
    • -4.6%
    • 체인링크
    • 18,270
    • -3.18%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