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佛 항공모함 샤를드골, 23일 지중해 배치…“IS공격 준비”

입력 2015-11-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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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23일(현지시간) 지중해 동부에 배치돼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한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22일 현지 라디오 ‘유럽1’과의 인터뷰에서 “샤를 드골호가 23일 시리아 내 IS 공습을 할 준비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샤를 드골호는 지난 18일 모항인 프랑스 툴롱항을 출발해 지중해 동부 시리아로 떠났다. 샤를 드골호는 전투기 26기를 싣고 있어 프랑스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에 배치된 기존 12기와 합쳐 총 38기의 전투기로 IS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최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샤를 드골호로 우리의 작전 능력은 세 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하겠다. 휴전은 결코 없다”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 대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23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잇달아 만난다.

한편 마뉘엘 발스 총리는 19일 하원 연설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자국에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군은 IS가 수도로 화학무기를 살포할 가능성에 대비해 21일 파리 인근 수자원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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