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문사, 2분기 10곳중 6곳이 적자

입력 2015-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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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자문사, 전분기 대비 106.1% 증가

전업 투자자문사의 10곳 중 6곳이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 2분기(7~9월)에 전업 투자자문사 170개 중 59%인 101개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에 49곳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06.1% 늘어난 수치다. 반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회사는 7곳에 그쳤다.

적자를 기록한 전업 투자자문사가 늘어난 것은 7~9월 주가 하락으로 투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분기 중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전 분기의 927억원에 비해 61.2% 줄었다. 부문별로는 증권투자이익은 118억원, 수수료이익은 58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83.2%, 24.3% 감소했다.

2분기 전업 투자자문사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2%로 전 분기보다 30.7%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28조7000억원으로 25.3%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영업실적이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악화했으나 전년 동기와 견주면 유사한 수준"이라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들 회사의 건전성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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