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연우, ‘戀雨 속 연우’된 사연…“빗속에서 관객위해 감전 무릅쓰고 불렀다”

입력 2015-11-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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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히든싱어4’ 캡쳐)
(출처: JTBC ‘히든싱어4’ 캡쳐)

‘히든싱어’ 김연우가 비오는 날 감전될 위험을 무릅쓰고 열창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8회에서는 김연우가 출연,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연우는 과거 한 대학교 축제에 초대가수로 참가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김연우는 그날 거센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 후에 김연우의 빗속 열창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겨 많은 이들에게 회자됐고, ‘戀雨(연우) 속 연우’라는 콘서트 제목으로까지 이어졌다.

김연우는 “당시 비가 맞으면 아플 정도로 내렸다. 일정이 다 취소됐었는데, 8명 정도의 학생들이 공연장 앞에 서성이고 있더라”며 “그들을 위해서 우산을 쓰고 노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김연우는 모든 초대가수들이 돌아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무대를 지켰다. 김연우는 철거 작업 중인 무대에서 “비가 와서 우산을 썼다”라며 양해를 구하고 히트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열창했다.

김연우는 “당시 노래를 하고 알았는데, 마이크가 유선이라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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