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백화점 겨울상품 재고 '비상'

입력 2015-1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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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의 겨울 상품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작년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 탓에 많은 재고가 올해로 이월됐는데, 올해 역시 날씨 영향으로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판매가 부진해 재고만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입점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소진율을 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 평균 소진율이 작년 같은 시점보다 약 3~5% 포인트(P) 낮았다.

특히 코트·패딩 등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아우터(외출복)의 소진율이 뚜렷하게 저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본점(20~24일), 잠실점(25~26일), 일산점(25~29일) 등 10개 점포는 '블랙 퍼 데이(Black FUR Day)' 행사를 열고 150억원어치 모피 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주요 상품은 ▲ 진도모피 블랙메일베스트 219만원 ▲ 국제모피 폭스베스트 100만원 ▲ 근화모피 블랙휘메일하프코트 240만원 등이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4일까지 '영 우먼 겨울 아우터 대전'도 열린다. 보브·쥬크·EnC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 쥬크 코트 15만9천원 ▲ 비지트인 뉴욕 무스탕 7만9천원 ▲ 세컨플로어 코트 19만9천원 등이다.

보브·시슬리·BON·워모 등 개별 남성·여성패션 브랜들도 올해 출시된 가을·겨울(F/W) 신상품 가운데 10~20가지 품목을 40~50% 싸게 내놓는다. 보브 코트가 22만8천원, BON 코트가 19만9천원, 워모 코트가 11만9천원, 레노마 패딩코트가 31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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