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 '악연'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애도

입력 2015-11-22 15:27 수정 2015-1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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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4월, 당시 김영삼 민자당 총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
▲1992년 4월, 당시 김영삼 민자당 총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소식을 전해 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깊었던 분이니까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믿는다. 명복을 빌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1990년 1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가운데)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오른쪽), 김종필 공화당 총재(왼쪽)가 청와대에서 긴급 3자 회동을 갖고 민정, 민주, 공화 3당을 주축으로 신당 창당에 합의했음을 발표한 뒤 청와대를 나서는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
▲1990년 1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가운데)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오른쪽), 김종필 공화당 총재(왼쪽)가 청와대에서 긴급 3자 회동을 갖고 민정, 민주, 공화 3당을 주축으로 신당 창당에 합의했음을 발표한 뒤 청와대를 나서는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
노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문상을 하지 못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노 전 대통령은 길게 말씀을 하지는 못 하셨지만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문민정부 재임시절 주도한 역사 바로세우기 드라이브와 5·18 특별법 제정으로 '12·12'와 '5·18'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악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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