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부상자 1명 끝내 숨져 '사망자 130명'…벨기에 테러경보 '최고등급'

입력 2015-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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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의 사망자 수가 130명으로 늘었다.

AFP 통신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20일 의회 연설에서 테러범들이 무자비하게 13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공식 사망자는 129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났다. 400여명의 부상자 중 99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자살폭탄 공격을 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위장한 뒤 그리스를 거쳐 잠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에 입국한 사람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사법당국은 이날 테러에 동참하고 테러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로 용의자 한 명을 기소했다. 이 용의자는 벨기에 경찰이 전날 체포한 파리 테러 연루 용의자 9명 가운데 한 명이다. 지금까지 파리 테러와 관련해 벨기에 당국이 기소한 용의자는 총 3명이다.

벨기에 정부는 21일 수도 브뤼셀의 테러경보 단계를 최고등급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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