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찍는 쉼표 하나

입력 2015-1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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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너무 바빠서 밥 한 끼 챙겨먹을 시간조차 없을 때. 우리는 모두 이런 생각을 한다. “아 쉬고 싶다.” 쉬어가고 싶은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쉼표 같은 여행지는 양평이다. 경기도 양평에서 쉼표 하나 찍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쉼을 그리다, 더 그림(THE GREEM)

다 언급하기도 숨이 차다. 수 많은 드라마와 CF, 화보촬영지의 배경지가 되었던 양평 더 그림. 나의 휴식을 더욱 특별하게 그려볼 수 있다. 산수화 건물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장소를 빌려 친구들, 연인들과의 이색적인 촬영이 가능한 곳이다. 우리만의 추억에 더 그림만의 풍경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다소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는 \7,000원이라는 입장료. 허나 수채화건물에서 따뜻하고 시원한 음료로 교환이 가능하니 절대 비싼 금액이 아니라는 점! 1,5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정원은 걷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날 정도로 아름답다. 그저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고풍스런 휴식, 더 그림에서는 상상이 아니다.

 

 

1. 사진찍기에 그만인 더 그림 / 2. 풍경화 건물은 실제 사람이 살고 있어 내부관람은 불가하다. / 3. 수채화관 내부에서 수입 생활용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 4. 수채화 건물 외부

 

더 그림(THE GREEM)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전화번호 010-4257-2210 / 010-2169-1910입장료 \7,000 (음료 한 잔 포함)휴일 매주 수요일(단, 수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운영)홈페이지 http://www.thegreem.com/영업시간 봄가을 10:00 ~ 19:00 / 여름 10:00 ~ 20:00 / 겨울 10:00 ~ 18:00TIP! 산수화 건물은 커플들을 위해 아이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TIP! 교환되는 음료에는 제한되는 품목들도 있다.

 

 

 

1. 폭포로 향하는 쉬자파크의 데크 산책로 / 2. 허브와 차가 있는 초가원 / 3.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트리마켓이 개최된다.

 

   푹 쉬고 싶은 당신에게, 쉬자파크

하루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쉬자파크는 휴식이란 단어를 잊은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의 마음을 토닥이며 잠시 쉬어가라 말해준다. 나무 사이사이로 뻗은 싱그러운 데크길에서 산책을 마쳤다면 초가원으로 향해보자. 향긋한 허브와 새콤달콤 따뜻한 블루베리차가 휴식을 돕는 초가원은 지난 11월 13일 문을 열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른들의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된다. 초가원에서는 디퓨져(방향제), 향초, 허브와 블루베리를 이용한 쿠킹클래스 등 성인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산 속에서 열리는 그린마트인 ‘트리마켓’이 개최된다. 쉬자파크만의 독특한 문화마켓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예술가 및 장인들의 액세서리 및 공예품, 골동품 등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 독특한 경험이 된다.

쉬자파크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전화번호 031-770-1008홈페이지 http://swijapark.com입장료 무료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추석, 설날, 1월 1일 휴무)TIP! 초가원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문의 010-2534-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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