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경남 고성 해안에 폴리우레탄 침식방지 시스템 적용

입력 2015-11-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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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콘크리트 제방 보다 효과·경제적 해안보호 가능해

▲경남 고성 해안선에 적용된 엘라스토코스트(사진제공=바스프)
▲경남 고성 해안선에 적용된 엘라스토코스트(사진제공=바스프)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경남 고성 해안선에 자사의 폴리우레탄 해안침식방지 시스템인 엘라스토코스트(Elastocoast®)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라스토코스트는 해안가에 있는 자갈들을 폴리우레탄 소재로 접착시켜 만든 방파제다. 작은 자갈을 붙여 하나의 큰 덩어리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이를 적용한 해안선은 기존의 콘크리트 해안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폴리우레탄 바인더를 사용하며, 표면에 틈새가 있어 강한 파도에도 방파제가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안 및 하천 주변 자연제방의 침식을 막고 손상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엘라스토코스트는 환경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해 자연생태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해초ㆍ어패류 등 해양생물들이 서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2004년 독일 함부르거 할리히(Hamburger Hallig) 해안선에 처음으로 엘라스토코스트를 적용했다. 이후 엘라스토코스트는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20여곳의 해안가에 시공됐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전남 지역 해안선에 엘라스토코스트로 시공된 해안 제방을 처음으로 설치했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엘라스토코스트로 만들어진 해안 제방은 매년 폭우와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 전역의 해안 인프라 보호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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