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만 의원 "구글세법 논의 본격화될 것"

입력 2015-11-17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홍지만(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17일 구글 등 다국적기업 조세회피를 줄이고 국내 세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구글세법'(법인세법, 소득세법)이 국내에서 본격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다국적기업 조세회피를 규제하기 위한 공동대응을 담은 '세원 잠식과 소득 이전' 최종 보고서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작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구글 등 외국인투자기업에 세금감면 혜택이 연간 5000억원에 이르나 유한회사로 등록한 까닭에 매출, 소득 등이 공시되지 않아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구글 등 인터넷기업은 업종 특성상 국내에 고정사업장이 없어 세원을 파악하기 어렵고 조세회피도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홍 의원은 작년 12월 국내에 고정사업장이 없어도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 사용료를 국내원천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을 대표 발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3,000
    • -0.34%
    • 이더리움
    • 4,546,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85%
    • 리플
    • 3,045
    • +0.13%
    • 솔라나
    • 198,100
    • -0.45%
    • 에이다
    • 625
    • +1.46%
    • 트론
    • 428
    • -1.15%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76%
    • 체인링크
    • 20,820
    • +2.5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