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우센터, 30년 만에 새주인 만나

입력 2007-04-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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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대우그룹 '영욕 끝'

서울역 건너편 대우센터빌딩이 새주인을 맞는다.

대우건설은 12일 공정공시를 통해 "오는 8월말까지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매각을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는 이유로 ▲핵심사업 역량 집중 ▲이익소각 등 재원마련 ▲기업가치 제고 등을 들었다.

대우센터 인수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융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부가격은 2365억원이며 시세는 7000억~800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당초 대우센터빌딩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제2사옥 준공 이후로 알려졌으나 지난 11일 국민은행에서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매각결정이 급물살을 탔다.

이로써 지난 77년 완공된 대우센터빌딩은 대우그룹 창사 40주년이 된 올해 대우그룹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새 주인을 맞게 됐다. 현재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 23개층 중 7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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