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발언 논란 "미국선 경찰이 총 쏘는 게 정당"

입력 2015-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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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발언 논란 "미국선 경찰이 총 쏘는 게 정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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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발언을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6일 이완영 의원은 민주총궐기 대회에서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경찰의 대응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완영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일부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미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알기로)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며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0~90%는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삽시간에 퍼져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졌다. 관련 기사 댓글만 수백개에 달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의 발언 논란은 앞서도 있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국정조사에서도 회의 시간에 졸거나 유가족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7월1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서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 질의 때 졸다가 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의 지적을 받았다. 가족위는 이 의원이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다음날 사과했지만, 비난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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