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바이 코리아' 외친 외국인…주식 6000억원 순매수

입력 2015-11-17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5개월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채권에서도 5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하며 1000억원어치를 샀다. 주식과 채권에서 총 7000원이 순유입됐다.

10월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41조8000억원(시가총액의 29.3%)으로 전월 말 대비 27조6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조9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자리잡았다. 스위스와 아일랜드가 각각 4367억원, 3386억원을 순매수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사우디는 1조8965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난달에 이어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고 룩셈부르크(-1704억원)와 버진아일랜드(-1609억원)도 순매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채권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액은 3조4657억원이었으나 만기 상환액이 3조3561억원으로 전월 순유출에서 소폭 순투자로 전환했다.

10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10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국내 채권 7544억원어치를 순투자해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카자흐스탄(2261억원)과 태국(1998억원)이 뒤를 이었다.

채권 순유출 규모는 싱가포르가 4365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말레이시아(-1945억원)와 룩셈부르크(-8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1.21%
    • 이더리움
    • 4,39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63%
    • 리플
    • 2,865
    • +1.42%
    • 솔라나
    • 191,000
    • +0.69%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80
    • +1.02%
    • 체인링크
    • 19,160
    • -0.0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