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조승우 “강정호 부상, 가장 슬펐던 일...쾌유 기원 문자 보냈다”

입력 2015-11-1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내부자들'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내부자들'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조승우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조승우는 16일 오후 영화 ‘내부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가장 슬펐던 일은 강정호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라고 언급했다.

이날 조승우는 “아침형 인간이라 MLB 중계를 즐겨 봤는데 나오던 선수가 안 나와서 가슴이 정말 아팠다”며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선수를 개인적으로 안다. 강정호 선수 번호를 물어봐서 ‘쾌유를 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우는 “강정호 선수가 ‘타짜 100번 봤다. 대사를 다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 정말 영광이었다. 강정호 선수가 저를 알다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또 강정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을 때를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강정호 선수는 지난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됐다.

한편 ‘내부자들’은 권력의 그림자 이강희(백윤식 분)와 손을 잡고 재벌, 정치인 등 힘 있는 자의 개로 살았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조승우는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족보 없는 경찰 출신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19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4,000
    • +0.47%
    • 이더리움
    • 5,31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17%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4,100
    • +0.82%
    • 에이다
    • 627
    • +0%
    • 이오스
    • 1,129
    • -0.44%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7%
    • 체인링크
    • 25,980
    • +3.3%
    • 샌드박스
    • 60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