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프랑스, 응징 작전 시작…시리아 IS 근거지 공습

입력 2015-11-16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S 수도 락까의 사령부·테러리스트 훈련소에 폭탄 20발 투하…미국, 정보 제공

프랑스가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참사에 응징 작전을 시작했다. 프랑스 공군은 15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습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12대의 프랑스 전투기가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해 시리아 북부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 락까에 있는 IS 사령부와 신병모집소, 무기창고 등 첫 목표물을 타격하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공격했다고 프랑스 국방부는 밝혔다.

락까는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은 곳이다. 테러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IS에 의한 ‘전쟁 행위’”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이라크 내에서만 IS 근거지 공습에 참여했는데 이번 테러를 계기로 전장을 시리아로 확대한 것이다.

미국은 IS 공습과 관련한 정보를 프랑스와 공유하기로 했으며 이번 공습에도 미국 정보당국이 제공한 정보가 활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는 영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5개 국가로 구성된 정보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구성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동안 IS 공습 관련 제한된 정보만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테러로 미국은 프랑스에 대한 이런 정보 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0,000
    • -0.92%
    • 이더리움
    • 5,234,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99%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5,700
    • +0.51%
    • 에이다
    • 630
    • -1.1%
    • 이오스
    • 1,130
    • +0.6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69%
    • 체인링크
    • 26,270
    • +3.55%
    • 샌드박스
    • 62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