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종영 소감 밝혀 “큰 사랑과 관심 받게 되면서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5-1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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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시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시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시원은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기쁘고 생각하지 못한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책임감을 느꼈다”며 “사랑을 많이 받을수록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드라마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입대 전이기 때문에 기대할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작가님과 감독님, 배우분들께서 김신혁 이라는 캐릭터를 잘 살려주셔서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시원은 “어제(11일)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종방연을 했는데 다음 작품은 뭐하냐고 물어보셔서 ‘논산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입대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입대 전 소감에 대해 “17일까지 일정이 가득 차 있고,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아쉽다기보다 인생의 2막인 30대를 준비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해 7월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했으며 기초 군사 훈련 이후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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