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국내 무대 아쉬운 고별전…시즌 4관왕 확정

입력 2015-11-15 14:34 수정 2015-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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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올 시즌 KLPGA 투어 4관왕을 확정지었다. (KLPGA)
▲전인지가 올 시즌 KLPGA 투어 4관왕을 확정지었다.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고별전을 치렀다.

전인지는 15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한솔(19ㆍ호반건설), 김민선(20ㆍCJ오쇼핑)과 함께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첫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전인지는 이후 전반 모든 홀을 파로 막은 후 1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16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낚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에 이어 대상과 평균타수 타이틀까지 가져가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전인지는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삼천리 투게어 오픈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상금순위,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전인지는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는 실패했다. 이 대회 전까지 9억1000만원을 번 전인지가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10위 이내 성적을 올려야 했다.

대상과 평균타수 타이틀을 놓고 마지막까지 전인지와 경쟁한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40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달성, 내년 시즌부터는 국내 무대가 아닌 L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한다. 다음 주 열릴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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