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청소년 7명 중 1명 "담배 해롭지 않다"

입력 2015-1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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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청소년 7명 중 1명은 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금연정책포럼' 최근호(제6호)에 실린 '청소년 대상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 모바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학생의 14.8%는 담배가 실제로 해롭지 않다고 했다.

이 결과는 지난 8월 전국 중ㆍ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흡연 지식ㆍ태도, 금연정책 인식도 등을 조사한 것이다.

흡연 학생 중 '호기심에서 1∼2번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괜찮다'는 답변은 26.3%로, 비흡연 학생(6.4%)의 4배를 넘었다.

TV, 영화 등 대중매체에서 '담배피우는 장면이 나오면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답한 흡연 학생은 20.5%로 5명 중 1명에 달했다.

특히 흡연 학생의 13.9%는 '앞으로 담배를 피울 생각이 있다'고 답해 비흡연 학생(2.7%)의 경우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흡연 학생은 흡연 규제나 금연 교육에 대해서는 다소 거부감이 있었다. 비흡연 학생의 85.1%가 '청소년 흡연은 법이나 규칙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흡연 학생은 63.1%만 이에 찬성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전체 초ㆍ중ㆍ고등학교 1만1736곳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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