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ㆍ조정민, 프로 데뷔 첫 우승컵 놓고 진검승부…최종전 2R 각각 1ㆍ2위

입력 201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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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이 KLPGA 투어 최종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
▲최혜정이 KLPGA 투어 최종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

늦깎이 신인 최혜정(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혜정은 14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조정민(21ㆍ12언더파 133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보아(20ㆍ볼빅), 장수연(21ㆍ롯데)과 한 조로 출발한 최혜정은 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후반에 드러났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남겼다.

만약 최혜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올 시즌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게 된다.

조정민은 9타를 줄였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조정민은 후반에도 4타를 줄여 9언더파를 완성했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지은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55위에 자리했다. 대상을 놓고 전인지와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있는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43위에 머물렀다.

앞서 경기를 마친 박성현(22ㆍ넵스)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은 전인지와 이정민을 박성현,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ㆍ넵스), 김민선5(20ㆍCJ오쇼핑), 김보경(29ㆍ요진건설) 등 톱랭커가 모두 출전했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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