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인하 기대 무산에 '하락'

입력 2007-04-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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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FOMC의사록에서 금리인하를 일축하는 강경한 내용이 공개되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9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9.23포인트(0.71%) 하락한 1만2484.62, 나스닥지수는 18.30포인트(0.74%) 내린 2459.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38.87로 9.52포인트(0.66%) 떨어졌다.

이날 공개된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게 판명될 수 있다"고 돼 있어 당시 정책결정문에서 '추가긴축' 단어를 삭제한 것과 상반된다.

다만 의사록에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 모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긴축가능성을 나타내는 언급을 사용하지 않는데 동의했다"고 덧붙였을 뿐 금리인하 시사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일 좋은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0.5% 올랐고, 씨티그룹은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1%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급감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5월인도분은 전일보다 0.16달러 오른 62.0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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