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주제안 및 해외신용등급 개선 위해 지주회사 전환"

입력 2007-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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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화학 7월 중 재상장... 2년 내 지주회사체제 전환 완료

국내 4대 그룹 중 하나인 SK그룹이 11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다는 발표를 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는 이에 대해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제안이 이어지고 사업과 투자부문을 분리해 저평가를 해소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특히 복잡한 지분구조로 인해 해외신용등급에서 디스카운트 요인에 대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립적 자율경영 시스템 정착 및 경영효율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건전성을 높이는 등 회사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주회사로 전환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지주회사의 수익창출 능력 한계로 성장력과 재무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지주회사는 자회사와 동반성장하는 것"이라며 "SK는 우량 자회사가 많기 때문에 지주회사의 재무악화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소액주주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대부분의 주주들이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증시전문가들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고 일부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은 5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되면 7월 1일자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화학을 7월 25일에 상장하고 2009년 7월까지 지주회사 체제전환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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