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water)에 투자하는‘삼성글로벌워터펀드’ 출시-삼성투신

입력 2007-04-12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물 관련지수 2003년 이후 매년 49% 상승률 기록

자산운용업계에서 물에 투자하는 펀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은 Veolia(비올리아), Suez(수에즈) 등 세계적인 물(water)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 워터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투신이 선보인 이번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물이 석유를 비롯한 다른 자원들을 능가하는 유망 투자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것.

이 상품은 자산의 대부분을 물(Water) 관련 SRI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SRI(사회 공익) 개념을 가미했는데 지속 가능 기업의 '안정성'과 급성장세에 있는 물관련 산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에코워터펀드’를 장기간 운용하고 있는 벨기에 KBC사가 위탁운용을맡게된다. ‘에코워터펀드’는 2003년 초부터 2007년 3월까지 매년 평균 수익률이 달러기준으로 41.58% (유로기준 27.53%)에 달할 만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S&P등급 5스타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펀드이다

환헷지형과 환위험 노출형으로 구분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과 선취형이 없는 C형으로 각각 구성된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가입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30일이상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상품판매는 삼성증권과 동양종금증권에서 담당한다.

세계 12개 물관련 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블룸버그 워터지수는 2003년이후 매년 49%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같은기간 연간 상승률13%에 머문 미국 대형주 지수인 S&P 500 및 연간 상승률 19.8% 정도인

모건스탠리 World 지수를 크게 웃도는 수익률이다.

삼성투신 허선무 마케팅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수자원 관련 산업 및 식수를 정화하는 산업 등이 매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 이에따라 물 펀드는 물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자산운용에서도 최근 물에 투자하는 인덱스형 펀드를 선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78,000
    • +2%
    • 이더리움
    • 4,159,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2.3%
    • 리플
    • 706
    • -0.7%
    • 솔라나
    • 203,400
    • -0.39%
    • 에이다
    • 627
    • +1.62%
    • 이오스
    • 1,097
    • -0.36%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2%
    • 체인링크
    • 19,100
    • +1.6%
    • 샌드박스
    • 58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