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상반기내 자통법 통과 노력"

입력 2007-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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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리더십 반영되면 5년내 지수 3000도 가능하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1일 증권업협회를 방문,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이 올 상반기 내에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증권사 지점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 금융시장 시스템은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6~7년 뒤져 있다"며 "재경위 위원들은 물론 정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올 상반기에 이 법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자통법이 통과되면 금융시스템 발전 및 주식시장 활성화는 물론 안보 리스크를 줄이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통법이 통과될 경우 지급결제 업무도 증권사가 제한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며 “현재 안정성 문제나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자본시장 키워나가며 미비한 점은 고치는 쪽으로 과감하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또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사상최초로 15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아직도 상승여력은 크다”며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반영된다면 5년내에 코스피지수 3000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GDP대비 91.2%수준으로 미국,일본, 영국 등에 비해 아직 영세하다는 설명이다.

박 전 대표는 "자통법 통과로 금융산업이 발전하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 활성화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권업의 여러 규제가 적어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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