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송윤아 손편지에 눈물 펑펑 “‘마마’를 통해 온 선물은 윤아 언니”

입력 2015-11-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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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 문정희, 송윤아의 손편지 (출처=MBC ‘마마’홈페이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송윤아, 문정희, 송윤아의 손편지 (출처=MBC ‘마마’홈페이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문정희와 배우 송윤아와의 우정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송윤아는 드라마 ‘마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문정희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당시 송윤아는 “정말 감사하면서도 속상하다. ‘마마’에서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송윤아는 “문정희가 없었다면 ‘마마’에서 나도 잘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윤아는 과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문정희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제작진을 통해 문정희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송윤아는 손편지를 통해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적어도 나에겐 아주 소중한,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운 순간들 투성이 일 때가 많았던 나에게 감사와 겸손을 일깨워줬고 용기를 일깨워준 귀한 메시지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송윤아는 “동생이면서도 언니 같은 정희.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무리했다.

송윤아의 편지를 본 문정희는 “작품을 통해서 언니를 만났지만 언니의 따뜻한 마음을 보게 돼 아주 좋았고 행복했다”며 “나한테 ‘마마’라는 작품을 통해 온 선물은 언니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살사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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