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갤러리아’의 변신 놀라워

입력 2007-04-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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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제약-드림파마, 유통-한화타임월드 2원화 구도로 단순화

한화그룹 계열 종합유통업체 한화갤러리아(옛 한화유통)가 변신했다.

계열사 드림파마와 한화도시개발의 합병을 통해 제약 및 단지개발 분야를 단일 지배체제로 바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 제약업체인 드림파마는 최대주주인 한화갤러리아 지분이 61.19%(161만주)에서 93.83%(1521만주)로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단지개발 및 분양업체인 한화도시개발의 흡수합병을 완료, 한화도시개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던 한화갤러리아가 합병신주 1360만주를 추가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드림파마도 한화도시개발이 거느리고 있던 대덕테크노밸리(이하 드림파마 소유지분율 65%), 아산테크노밸리(65%), 서산테크노밸리(100%), NHL개발(100%) 등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양사간 합병은 사업 다각화 및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들을 합친 것이다.

이를통해 한화갤러리아는 제약 및 단지개발 사업의 드림파마와 대전지역 백화점 및 대형마트 업체인 한화타임월드(73.62%, 옛 동양백화점) 등 2개 자회사를 중심으로 소계열사를 거느린 지배체제로 변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모회사는 한화석유화학으로 지분 88.2%를 소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제약사업은 현행대로 드림파마와 한국메티텍제약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제약사업은 오너인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8일 드림파마 대표이사를 맡을 만큼 비중을 두고 있는 사업분야다.

드림파마는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1671억원인 업체로 주력인 의약품 제조 및 팩토링, 운송ㆍ창고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61억원, 순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드림파마는 특히 지난해 9월 한국메디텍제약 주식 7만5000주(액면가 1만원) 전량을 주당 8만9107원씩 총 67억원에 인수하는 등 한화그룹 제약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메디텍제약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종합의약품 제조업체로 장세정제 콜론라이트산, 진통소염제 이브러스정, 신경염 및 신경통 치료제 라노빈주 등 10여종 의약품을 제조ㆍ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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