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삼계탕 중국 수출추진단 운영… 다시 떠오른 ‘닭고기株’

입력 2015-1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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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정상회담 이후 주춤했던 닭고기 관련주가 정부의 삼계탕 중국 수출추진단 운영 소식에 11일 다시 급등했다.

정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 차관과 코트라ㆍ무보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수출진흥 대책회의’을 열고 부처별 수출 활성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의 경우 쌀ㆍ삼계탕의 대(對)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출추진단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29.72%(291원) 상승한 127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였다가 6일 큰 폭으로 하락한 후 다시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하림홀딩스도 전 거래일 대비 5.35%(260원) 오르며 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23.4%(4400원)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 상승 후 10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급등 전환했다. 동우 역시 전날까지 5거래일 내리 떨어진 후 이날 7.73%(300원) 오른 4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역 조건에 합의하면서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중국 수출 삼계탕의 위생 및 검역ㆍ검사 조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어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삼계탕에 대한 위생ㆍ검역 조건에 서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계탕의 중국 시장 진출로 국내 닭고기 공급 과잉 현상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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