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희망퇴직 실시…경영 효율화 차원

입력 2015-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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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1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1일 하나금융투자는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희망퇴직 배경과 관련해 “2016년 이후 미국경제의 정점 논란, 중국의 신용이슈, 산업 구조조정 등의 글로벌 시장악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희망퇴직을 히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희망퇴직의 기회를 부여해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인턴 등 청년고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부장급 직원과 차장급 이하 직원 중 근속기간 7년 이상인 직원이 대상이다. 회사측은 부장 및 차장급이하 직원 근속 연수를 7년으로 정한 것은 역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10개월에서 최대 27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전체 직원의 8% 수준인 145명이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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