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네일아트 프린팅 머신 '핑거네일 투 고'

입력 2015-11-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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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관리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 네일아트 머신이 개발돼 화제다.

영국의 '핑거네일 투 고(Fingernails 2 Go)'에서 개발한 이 기계는 디지털 네일아트 단말기로 여성의 손톱에 다양한 이미지를 단 몇 초 만에 그려준다.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핑거네일 2 Go 기기의 사용법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크린에서 제공되는 1만여 개의 이미지 중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한다. 그리고 해당 서비스에 대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단말기 중간에 위치한 프린팅 모듈에 손을 넣으면 선택한 이미지가 손톱에 프린팅된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단말기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자신의 얼굴을 네일 아트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를 통해 자신이 가져온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네일 아트 프린팅은 손톱뿐만 아니라 인조 손톱에서도 가능하며, 손톱 전체를 프린팅할 경우 약 2초, 한 개의 손가락만 할 경우 단 1초면 프린팅이 완료된다.

사실 이러한 네일아트 프린팅 기계는 예전부터 존재하였다. 일본의 'NailMore'과 홍콩의 'GlamourNail'등 여러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대부분 기술적 문제와 사후관리 문제 그리고 제품 판매 위주의 운영으로 사업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핑거네일 2 Go는 기존 제품들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프랜차이즈 형태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선택함으로써 네일아트 프린팅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핑거네일 2 Go는 'Tensator'라는 컨설팅 회사의 고객관리 시스템을 프랜차이즈 운영에 적용하였으며, 세계적인 프린터기업인 'HP'와 함께 단말기에 사용되는 프린터를 개발해 기술적 완성을 이루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셀프서비스와 예약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Fingernails 2 Go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주는 제공된 시스템을 활용해 기계 관리는 물론 수익관리와 고객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패션거리나 쇼핑몰, 할인마트 등 여성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핑거네일 2 Go가 수많은 네일샵을 대체하고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글 : 이문영 기자

사진출처 : http://fingernails2go.com

웹사이트 : http://fingernails2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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