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무단횡단 사망사고 운전자 무죄… “갑자기 나타나는 건 불가항력” “무단횡단은 범죄”

입력 2015-11-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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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보행자를 사망하게 한 운전자 A씨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새벽 자신의 SUV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의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주행하다가 왼쪽에서 튀어나온 B씨와 충돌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전방을 잘 살피고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해 사고를 방지해야할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형사처벌할 만한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나타나는 건 불가항력” “무단횡단은 범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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