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리 제주 제2공항 경제효과, 4조9000억+α될 듯

입력 2015-11-1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 공항으로 5조원에 가까운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수적인 효과를 포함하면 플러스 알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성상읍 신산리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상 조건이 좋으며 환경 훼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제효과가 투자대비 약 1.2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경우 건설관련 경제효과로만 약 4조9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국토부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용역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중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건설 이후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고려할 경우 추가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연말께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하고, 설계 등의 절차를 실시해 2025년까지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6,000
    • -0.17%
    • 이더리움
    • 5,03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5%
    • 리플
    • 693
    • +2.51%
    • 솔라나
    • 203,000
    • -1.22%
    • 에이다
    • 582
    • -0.51%
    • 이오스
    • 930
    • -0.2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1.07%
    • 체인링크
    • 20,750
    • -1.57%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