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황정민 “산악영화 거의 없어...궁금증 생겼다”

입력 2015-11-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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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황정민이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황정민이 영화 ‘히말라야’ 출연 이유를 밝혔다.

황정민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산악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우리나라에 산악영화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다”며 “막상 산악영화를 해보니 쉬운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8000m 등반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이상 올라간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또 “이석훈 감독과 ‘댄싱퀸’에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다. 스태프도 ‘댄싱퀸’ 때 함께 한 사람이 많았다. 같은 팀을 다른 영화에서 만난다는 점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홍길 대장 역 황정민, 후배 대원 박무택 역 정우를 비롯해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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