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현역 상병, 찜질방 돌아다니며 어린이 성추행

입력 2015-11-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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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8일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 여성 6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특례법위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상병을 붙잡아 헌병대로 넘겼다.

A상병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동두천시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5∼10세 어린이 3명을 포함, 잠을 자는 여성 6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휴가 중이던 A상병은 범행 당시 술에 만취해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상병은 경찰에서 "술에 취해 나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문 아동보호기관에 의뢰해 피해 아동의 진술을 들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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