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오타니 쇼헤이, 6이닝 10K 무실점 호투…최고 구속 161㎞

입력 2015-11-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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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오타니 쇼헤이가 16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로 한국 타선을 침묵시켰다.

오타니 쇼헤이는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최고구속 161km를 찍으며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오타니가 패스트볼과 함께 선보인 140km 후반대의 포크볼에 이대호를 비롯해 한국 타선은 1루 베이스를 좀처럼 밟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초부터 이용규를 2루수 땅볼, 정근우을 유격수 뜬공,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초 오타니는 이대호, 박병호를 돌려세운뒤 손아섭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허경민을 삼진 처리하며 깔끔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4회 역시 한국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던 오타니는 4회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대호를 병살처리하고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2루타로 내보낸 뒤 허경민,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대타 나성범을 루킹 삼진 처리했다.

6회초 오타니는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정근우, 김현수를 모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국 오타니는 무실점 완투를 펼치고 7회초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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