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쇼핑시즌 '광군제'… 국내 온라인몰은 '솔로데이' 할인 나섰다

입력 2015-11-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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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솔로데이 맞아 할인행사 풍성

▲지난해 중국 광군제 당시 현지 택배업체는 광군제에 구매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약 10~1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해 광군제 당시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모습.(신화/뉴시스)
▲지난해 중국 광군제 당시 현지 택배업체는 광군제에 구매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약 10~1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해 광군제 당시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모습.(신화/뉴시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를 앞두고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솔로데이(11월 11일)에 맞춰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롯데닷컴·롯데아이몰·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 '코리아 광군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화장품과 영패션, 레저, 스포츠 등 상품군의 200대 인기 제품 150억원 어치를 30∼8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할인 상품은 루이까또즈 핸드백을 정상가보다 30% 할인한 35만원에, 쉬즈미스 재킷은 70% 할인한 4만원, 노이즈 패딩은 60% 할인한 9만8000원에 판매한다.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코오롱 코어텍스 다운 35만 6000원, 아크테릭스 경량 패딩 34만3000원, 네파 다운재킷 13만2500원 등의 가격으로 소비자에 선보인다.

GNC·마더네스트 등이 참여하는 '건강식품 반값 페스티벌',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닥스 등의 '3대 핸드백 브랜드 위크', 패딩·코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영패션 코리아 싱글 페스티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빼빼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판다코리아닷컴은 마스크팩 마유크림 등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을 최대 81%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솔로 탈출을 위한 한국 연예인 따라잡기' 행사를 통해 한국 인기 화장품을 세트로 묶어 최대 66% 할인한다.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는 광군절 행사에 동참한다. 오는 17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전제품 무료배송, 40여개 인기브랜드 최대 88% 할인, 102달러 상당의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OKDGG는 지난해 광군절 기간 평소의 5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광군절은 1이 4개 겹친 11월 11일을 전후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광군제 당일 매출액은 약 23조원(1300억 위안)에 달하기도 했다. 이 중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같은 기간 약 10조2000억원(571억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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