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반가, 9ㆍ11 테러부터 쿠르스크까지 예언 '소름'

입력 2015-1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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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바바반가 예언 소개

(출처=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쳐)
(출처=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쳐)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반가가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제2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바바반가의 예언이 소개됐다.

바바반가는 과거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들어진 새에게 공격당해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또한 수풀 안에서 늑대들이 울부짖고 무고한 피가 흐를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실제모 미국은 9.11 테러를 당했으며 '미국 형제'는 쌍둥이 빌딩, '철로 만든 새'는 쌍둥이 빌딩으로 돌진하는 비행기를 의미한다. 또한 '늑대'는 부시를 의미하고 '무고한 피'는 테러로 인한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뜻한다.

이 뿐만 아니다. 바바반가는 2000년 8월 쿠르스크가 가라앉을 것으로 예언했으며 실제로 2000년 8월 12일 러시아 해군 소속 '쿠르스크' 핵잠수함이 침몰해 승무원 118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바바반가는 1985년 불가리아 대지진,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1944년 소련의 불가리아 침공 등 수많은 사건을 예고했다.

바바 반가는 1923년 토네이도에 휩쓸려 시각을 상실했다. 시각을 상실한 바바반가는 이후 예언 능력을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바반가는 자신의 사망일도 예언했다. 그는 자신이 1996년 8월 11일 사망할 것으로 예언했고 실제로 이날 여든다섯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한편 바바반가는 3005년 화성에서 전쟁, 3010 화상과 달 충돌, 5079년 지구 멸망 등 다른 예언도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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