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박준원, 홍순상ㆍ김태훈과 빗속 혈전

입력 2015-11-07 09:58 수정 2015-11-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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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 투어 통산 2승을 노리는 박준원이 홍순상, 김태훈과 한 조를 이뤄 3라운드에 나선다. (KPGA)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2승을 노리는 박준원이 홍순상, 김태훈과 한 조를 이뤄 3라운드에 나선다. (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통산 2승을 노리는 박준원(29ㆍ하이트진로)이 김태훈(30ㆍJDX), 홍순상(34ㆍ바이네르)과 빗속 혈전을 펼친다.

박준원은 7일 충남 태안군의 현대더링스CC(파72ㆍ724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골프 LIS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ㆍ우승상금 6000만원) 3라운드에서 김태훈, 홍순상과 챔피언 조에 편성, 오전 11시 1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1승의 박준원은 6일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2언더로 132타로 김태훈(11언더파 133타)을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홍순상은 9언더파 135타로 3위다.

대회가 열리는 현대더링스CC는 잔뜩 찌푸린 날씨 속에 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 1조 이근호, 김성윤, 김도훈(이상 1번홀 티오프)과 모중경, 김인호, 최고웅(이상 10번홀 티오프)이 오전 9시 20분 출발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우중 라운드다. 박준원은 6일 2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다른 선수는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대더링스CC는 딱 내 코스”라며 “20언더파는 쳐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비가 온다면 상황이 다르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하겠다”고 밝혔다.

통산 5승의 홍순상은 아직도 우승이 간절하다. 내년 시즌 투어 카드 유지 때문이다. 홍순상은 2라운드 경기 후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리겠다. 우승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로 상금순위 1위 이경훈(24ㆍCJ오쇼핑)과 2위 최진호(31ㆍ현대제철)가 불참, 이미 신인왕을 확정지은 이수민(22ㆍCJ오쇼핑)이 우승할 경우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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