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ㆍ중 관세청장회의 개최

입력 2007-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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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보호 및 마약ㆍ밀수 등 부정무역거래 단속 강화 합의

성윤갑 관세청장은 9일 서울세관에서 무신셩(牟新勝) 중국 해관 총서장과 제12차 한ㆍ중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무역원활화 및 무역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관세청은 "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큰 중심축을 형성하는 한ㆍ중간 교역 증진과 세계적 조류인 FTA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세관과 청도세관간 자매결연 체결 및 양국 세관직원 정기교류 등을 제안했고 중국측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관세청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1993년 제1차 관세청장회의를 시작으로 1994년 세관 상호지원협정을 체결 운영하는 등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세관-상해세관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힌 바 있다.

관세청은 "양국 관세청장은 한국과 중국을 왕래하면서 밀수 등 부정무역에 관여하고 있는 우범자들에 대한 정보교환 및 수사공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또한 지재권보호 및 지재권침해 단속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위조품 적발정보의 상호공유, 우범화물에 대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대표단은 한국 관세행정의 발전상을 논하는 자리에서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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