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가 이유라, 7일 국립국악원서 독주회…이유라표 해금산조는?

입력 2015-11-06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금연주가 이유라가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유라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로 듣는 이유라의 해금산조'라는 타이틀로 연주회를 연다.

이유라는 기존 산조의 형식을 변형,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왔다. 이유라 해금산조는 5시간이 넘는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를 30분으로 작곡 편곡했다.

우선, 다섯 단락으로 음악 틀거리를 정했다. 제1장은 만남과 사랑, 제2장은 이별과 슬픔, 제3장은 위기와 고통, 제4장은 인내와 해탈, 제5장은 해후와 기쁨으로 주제를 정했다. 특히, 제3장에서는 김창룡의 ‘돈타령’을, 제5장에서는 엇모리와 동살풀이 장단을 새로운 더늠으로 그려냈다.

연주자는 도창(소리, 아니리)을 겸한 짧은 내레이션으로 오늘날의 춘향을 대변하고, 해금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통한 현재적 산조로 풀어 연주하게 된다.

이 외에도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김세종 선생이 가장 잘 불렀던 '천자뒤풀이'대목도 최건(판소리)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춘향가의 '퇴령소리' 대목을 가지고 새롭게 만든 해금 다스름 ‘설레임’과 즉흥 시나위도 감상할 수 있다. 육자배기 토리로 된 허튼 가락, 즉 즉흥적으로 가락을 엮어가는 기악곡인 시나위는 대금(김상연) 거문고(허익수) 아쟁(신재현) 장구(정준호)와 함께 연주한다.

이유라는 "그 동안 창작곡을 연주해왔지만, 막상 전통의 뿌리가 배어있는 진한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런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번 발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라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한 엘리트 해금 연주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15,000
    • -4.33%
    • 이더리움
    • 3,245,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5.4%
    • 리플
    • 2,150
    • -4.32%
    • 솔라나
    • 132,000
    • -5.85%
    • 에이다
    • 403
    • -5.62%
    • 트론
    • 446
    • -0.89%
    • 스텔라루멘
    • 2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3.88%
    • 체인링크
    • 13,630
    • -6.96%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