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유소년 대상 나눔 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입력 2015-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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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금 전달에서 벗어나 도서, 스포츠 등 특정 분야 후원 활동 늘어

(사진제공=네네치킨)
(사진제공=네네치킨)

식품업계에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유소년 후원 활동이 늘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단순한 기금 전달의 방식으로 진행됐던 후원활동들이 최근에는 도서와 스포츠, 교육 등 특정 분야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얼마 전 ‘행복나눔N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적립된 기금으로 마련한 도서 800권을 서울 도봉구 소재의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샘터지역아동센터, 창동드림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전달했다. ‘행복나눔N캠페인’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네네치킨은 2011년부터 자사의 인기 제품 메뉴 판매금액의 1%를 ‘행복 나눔N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해 도서구입이 어려운 어린이 센터에 도서를 5년째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도서 기부로 아동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가 하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리아는 지난 7일 목동에 위치한 신월야구장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후원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롯데리아는 2013년 서울시교육청과 후원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초ㆍ중ㆍ고 300개교 약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본 대회에 3년 동안 총 4억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리아는 유소년 야구교실, 롯데리아 페스티볼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유소년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의 아동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늘고 있다. 본죽의 사회공헌단체 (사)본사랑은 2011년부터 ‘세계아동 꿈드림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세계아동 꿈드림 사업’은 네팔 필리핀 인도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본사랑 재단이 급식과 교육,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후원자를 발굴해 1:1 결연으로 맺어주는 결연아동사업이다. 본사랑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 네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계 7개국, 총 2307명의 결연아동들에게 급식과 교육, 의료 등의 혜택을 지원해오고 있다.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네네치킨의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를 벗어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아동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성장ㆍ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고,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큰 인재가 돼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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