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은퇴, 과거 발언 재조명 “홍명보에게 솔직히 서운하다”

입력 2015-11-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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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천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축구선수 이천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축구선수 이천수가 은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홍명보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MC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함께 출연한 유상철이 이를 대신 대답했다.

유상철은 “이천수가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였다. 이천수 나이가 34살이다. 만으로 올해 33살인데 2002년 월드컵 당시 내가 32살이었다. 그 위에 황선홍, 홍명보 선배도 있었다. 충분히 출전 가능한 나이인데 천수가 이제 좀…”이라며 확실히 말하지 못했다.

이에 이천수는 “어떤 이야기할 지 알고 있다”며 말을 막았다. 이어 “모든 운동선수가 다 그렇다. 월드컵 시작 전에는 누구보다도 뛰고 싶었다. 출전하지 않아도 나의 경험과 좋은 얘기를 들려주고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 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홍명보한테 좀 서운하긴 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천수는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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