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7~9월 영업이익 전년비 39% 급증…‘스프린트’ 부진 상쇄

입력 2015-1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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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국 사업의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자회사인 미국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의 부진을 상쇄했다.

소프트뱅크는 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9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이 3422억 엔(약 3조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363억 엔도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700억 엔에서 2조2800억 엔으로 증가했다.

다만 소프트뱅크 순이익은 2130억 엔으로, 전문가 예상치 2620억 엔을 밑도는 등 스프린트 부진이 회사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스프린트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5억8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손실은 15센트로 시장 전망인 주당 7센트의 2배를 웃돌았다. 매출도 전년보다 6% 감소한 79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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